삼성전자, 프리미엄·특화가전으로 아프리카 ‘공세’

입력 2013-03-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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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삼성아프리카포럼’에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85형 삼성 UHD TV 85S9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고급 스마트TV를 비롯해 전력 불안정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TV와 가전 제품들을 내세워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정부ㆍ미디어 관계자와 주요 거래선을 초청, ‘삼성 아프리카포럼’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F8000’ 등 프리미엄 TV 제품군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은 20개로 대폭 확충하며 V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아프리카 지역은 1%의 최상위 계층이 발달한 시장으로, 지난해 말 기준 12만명의 백만장자가 있는 곳이다.

이 날 포럼에서 선보인 '85S9'은 풀HD보다 4배 선명한 UHD 화질, 기존 틀을 깨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120W의 웅장한 음향으로 VVIP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삼성아프리카포럼’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85형 삼성 UHD TV 85S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의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현지 특화형 ‘빌트 포 아프리카(Built for Africa)’ 제품도 대폭 확충했다.

우선 아프리카의 고질적인 전력 불안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압 기능을 강화한 ‘서지세이프 TV’ 기능을 올해 55개 전체 TV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현지 위성방송사업자와 손잡고 방송 설비가 취약한 아프리카 외곽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위성방송을 제공하는 특화제품인 ‘무료 위성TV’도 2종을 출시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T9000’ 냉장고와 ‘Q9000’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절전 생활가전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고급형 발광다이오드(LED) TV 판매량을 전년 대비 184%나 늘렸고, 냉장고도 시장 점유율을 22.9%로 높이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세탁기 역시 39.5%에 달하는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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