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청년창업 경진대회… 해외 진출 돕는다

입력 2013-03-14 08:23 수정 2013-03-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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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해외 창업을 돕기위한 경진대회가 열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2000만원이 전달되며 CEO 멘토단이 붙어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다.

14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제3회 글로벌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면 오는 29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지난 2003년부터 재외동포 청년들을 대상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운영, 1만25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들을 양성해 왔다. 지난 2010년 처음 대회를 개최해 한국의 청년들이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1회 우승자 ‘오즈 파트너스’의 이상훈 대표는 런던에서 한류문화 코디네이팅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2회 우승자인 ‘미룩’의 윤승현 대표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참가 대상은 40세 이하 국내 및 국외재외동포 젊은 사업가로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류는 이메일(biz@okta.net)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이후 다음달 5일 1차 서류 심사결과 발표하며 같은 달 30일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고 8월20일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시상자를 가린다.

최종 10여개 팀에게는 5월부터 최종 경진대회 발표까지 세계각지에서 성공한 협회의 CEO 멘토단이 각 팀의 멘토로 매칭돼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돕는다. 멘토들은 창업경진대회 본 대회 개최까지 준비기간 3개월간 사업의 현실성과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지도하며, 창업 이후의 사후 지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2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실질적인 창업 절차를 밟아 시상금이 최종적으로 지급된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해외 투자 설명회에서 창업자금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받고 수출전문위원, 국내외 전시회 출품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창업 등이 지원된다. 제조업은 제품개발비가 지원되며 창업과 특허 등록 및 사업 등록에 필요한 법률자문비가 제공되는 등 창업과 동시에 조기에 시장에 안착 할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국내의 좁은 시장을 넘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협회의 성공한 CEO멘토들이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며 차세대 해외한인 기업가의 발굴과 양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국내 청년인력의 취업난을 창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취업 지원방식이며 국내외 창업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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