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격 충분히 방어 가능...북한 전쟁위협에 강력 대응"

입력 2013-03-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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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북한의 전쟁위협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로버트 켈러 미 전략사령관은 12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미사일 공격을 해 오더라도 서부 해안에 배치된 지상 요격 시스템만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군의 지상요격 미사일 증강 계획이 취소된 것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

미 국방부는 알래스카의 미사일 기지와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 배치된 요격 미사일을 30기에서 44기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최근 국방비 삭감을 이유로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켈러 사령관은 특히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한 대비 태세와 관련해 "전반적인 활동을 점검하면서 조정이 필요한지를 살피고 있다"며 "북한의 비이성적인 행위를 억지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전쟁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적 언행은 분명히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며 이렇게 해서 더 나은 미래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미군이 '키 리졸브' 훈련 이후 핵잠수함을 한반도 인근에 두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측에 불과하다며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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