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7일 만에 상승… 3년물 발행 성공적

입력 2013-03-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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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7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단기물 채권의 안전성에 눈길을 돌리면서 3년물 채권 320억 달러에 대한 입찰에 수요가 몰렸다.

3년물 낙찰 금리는 0.411%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413%보다 낮은 것이다.

마이클 프랜제시 ED&F맨캐피탈마킷의 채권 트레이딩 부문 부대표는 “3년물 발행은 성공적이었다”면서 “시장은 시퀘스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1%로 5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가 여전히 연방 정부 예산자동삭감, 이른바 시퀘스터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면서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와 만나 연방정부 예산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상원 민주당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3일에는 하원 공화당, 14일에는 상원 공화당 및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잇따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은 10년 동안 4조6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 감축안을 내놨지만 백악관과 민주당은 즉각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의회가 오는 22일부터 휴회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전에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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