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달러, 유로 대비 약세 영향

입력 2013-03-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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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가치가 유로 대비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8센트 오른 배럴당 92.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WTI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2991달러에 거래됐다.

달러 가치가 유로 대비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투자세가 유입된다.

WTI와 브랜트유의 갭은 이날 17.11달러로 낮아졌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브랜트유와 WTI의 갭이 올해 평균 16달러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씨가 추운 것도 유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세계적인 경기 전망이 어두워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월례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 침체를 이유로 올해의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PEC은 올해 미국의 국내 원유 재고가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80만배럴 증가하면서 8주 연속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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