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돈없는 정부, 내가 돕는다"… 백악관 투어에 자금 지원

입력 2013-03-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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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트럼프. 블룸버그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sequester) 발동을 거론하며 백악관 투어를 위해 돈을 낼 뜻을 밝혔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지난 8일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백악관 투어를 위해 돈을 내야 하며 그는 그럴 수 있는 여력이 있다”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11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나는 (백악관 투어가 중단된) 사실을 몰랐지만 뉴트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 투어 중단이 정치 때문이라면서 “(정치인들은)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지난 5일 예산 삭감으로 직원이 줄어 오는 9일부터 투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학생들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그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마다 관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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