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설계용역 수주

입력 2013-03-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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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2억원에 수주… “올해 재건축 시장 공략 신호탄”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41억7769만원 규모의 ‘개포주공3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1(개포동) 일대의 5만7330㎡ 부지에 1316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31층 연면적 23만3000㎡ 규모가 될 예정이다.

개포지구는 입지·주거·교육 여건 등이 뛰어나 강남권 재건축 대표 단지로 꼽힌다. 특히 개포주공3단지는 1단지와 함께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개포지구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최근 건축설계자 선정을 위한 대의원 회의와 주민총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희림이 보유한 다수의 친환경 주거디자인 노하우와 기술력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건축전문지인 ‘빌딩 디자인(Building Design)’이 선정한 ‘월드 아키텍처(World Architecture) 100’ 순위에서 3년 연속 주거부분 1위 (해외 설계매출 기준)를 차지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희림 관계자는 “재건축 초과 이익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해야 하는 데다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저점에 달했다는 판단에 서울·경기권 등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어, 향후 재건축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계약이 재건축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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