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첫 1위 달성

입력 2013-03-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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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 스마트폰 시장서 점유율 17.7% 기록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중국 스마트폰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 있는 노키아, 애플, 레노버 등 유수 업체들의 공세를 따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SA)는 10일 '2012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2012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7.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10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12.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1년 새 3배 가량 증가한 3060만대를 판매하며 5.3%포인트의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중국 소비자들의 삼성 제품에 대해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고 현지 통신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이 점차 긴밀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 통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3대 모바일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현지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현지 업체인 레노버는 점유율 13.2%로 2위에 올랐다. 이어 4위 화웨이(9.9%), 6위 ZTE(8.4%), 9위 샤오미(3.3%), 10위 티안유(2.1%) 등 10위권에 5개의 중국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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