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지난해 4분기 성장세로 전환(상보)

입력 2013-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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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강력한 부양 정책에 힘입어 일본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전분기에는 0.4% 위축했다.

지난 1월 경상수지 적자는 3648억 엔(약 4조1900억원)을 기록했다.

경제 성장 호조는 엔저로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해 닌텐도 등 주요 수출업체들은 최근 4개월 동안 엔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13% 하락하면서 순이익 전망을 상향했다.

모리타 쿄헤이 바클레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정부의 부양 정책과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경제는 올해 말까지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95엔대를 넘어선 이후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13% 상승한 94.94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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