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종목 선정시 실적모멘텀과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함께 감안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전 어닝서프라이즈 종목군은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어닝쇼크 종목군은 부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라며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에는 두 종목군 간의 차별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단순하게 어닝서프라이즈에 주목하는 전략은 효과가 없다”며 “어닝서프라이즈 기업들 내에서도 저 주가수익비율(PER)주가 고PER주보다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고 이같은 흐름이 실적 발표 이후 1년 수익률에서도 확인됐다는 점을 상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어닝서프라이즈에 근거해서 주식을 판단할때는 밸류에이션을 염두해야 할 것”이라며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밸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한 종목은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지역난방공사, 현대제철, 롯데쇼핑 등이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