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중앙은행, 기준금리 7.25%로 동결 (상보)

입력 2013-03-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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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셀릭(Selic)을 현행 7.2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브라질중앙은행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셈이 됐다.

앞서 블룸버그가 5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됐다.

브라질중앙은행은 이날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 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은 감세안 연장을 비롯해 에너지 가격 인하와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코노미스트들은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3.90%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6월 전망치 4.50%에서 낮아진 것이다.

에네스터 도스 산토스 BBVA 수석 브라질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중앙은행은 딜레마에 빠졌다”면서 “은행의 가장 큰 우려는 인플레이션이나 성장은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9%였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성장률이다.

브라질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4.5%로 제시했다.

브라질의 1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1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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