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무라이 쇼헤이 이온리테일 회장 “한국 식품 일본에 뿌리내려”

입력 2013-03-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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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이온리테일의 무라이 쇼헤이 회장이 5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이 일본에 완전히 뿌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무라이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악화가 한국 농식품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김치·불고기·찌개 등이 일본에서 잘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도 일주일에 한두 차례 한국 김치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전국적으로 종합매장 450곳과 슈퍼마켓 1000곳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독도 문제와 관련해 시마네현에서 일시적으로 한국 화장품 불매운동이 일어났을 뿐 큰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무라이 회장은 한일 관계에 신경쓰기 보다는 일본 시장의 변화에 맞춰 상품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이온리테일은 지난해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에도 일본에서 유일하게 ‘한국페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일본 내 ‘먹거리 한류’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일본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독도 문제로 한국 농식품 판촉 행사를 연기한 상황이다.

무라이 회장은 “예정대로 10월에 한국페어를 개최했다”면서 “그 행사를 기다리는 손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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