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양현석 10억 배당금 챙겼다

입력 2013-03-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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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결산배상 … 안철수 7억·박지만 1억

코스닥시장 주식부호들이 결산배당으로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주식부호들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금액을 받는 주인공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프로듀서다.

지난 4일 와이지엔터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설립 이후 첫 배당인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처음 이뤄진 배당이다.

와이지엔터의 총 배당금액은 30억9600만원으로, 이중 35%인 10억7000만원이 최대주주인 양현석 프로듀서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양 프로듀서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는 배당으로 2억1700만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상장 당시 양 프로듀서의 주식수는 178만4777주였으나 지난해 1월 100%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수가 356만9554주로 늘어났다.

와이지엔터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 것은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싸이, 빅뱅, 2NE1, 이하이, 타블로 등 자사 소속 가수들의 맹활약 속에 총 매출액은 997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ㅤ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0%, 45% 증가한 수치다.

양현석의 뒤를 이어 많은 배당을 받게 된 주인공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다. 안랩의 주식 186만주(18.6%)를 보유한 안철수 전 교수는 안랩이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하면서 배당금만 7억4400만원을 챙기게 됐다. 안랩의 전체 배당금액 34억5483만원에 20%에 가까운 돈이 안 전 교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은 1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EG의 지분 215만323주(28.67%)를 보유한 박 회장은 EG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해 총 1억751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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