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권 부외거래 공개할 듯

입력 2013-0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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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재무재표에 자산이나 부채로 기록되지 않은 ‘부외거래(Off-Balance-Sheet)’를 공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은행들의 자산관리 상품을 보유한 총 예금의 20%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은행들은 고객의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자산관리 상품에 보통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통신은 현재 이들 상품의 규모가 전체 예금의 1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자국 은행권의 자산관리 상품 고안·판매·투자를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관리 상품 규모는 지난 2004년 이후 7조 위안으로 증가했다.

예금 만기와 투자한 자산 만기가 불일치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중국 은행들은 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규제는 오는 3월 말이나 4월 초에 상하이에서 시작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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