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 난항에 방통위 직원도 뿔났다

입력 2013-0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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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노조 “방송·통신 상생하는 조직개편 서둘러야”

여야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에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도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여야 이견의 대상 부처 직원들이 조직개편 마무리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노동조합(방통위 노조)는 26일 ‘방송과 통신이 상생하는 조직개편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국회는 일부 조직이나 기능이 미흡하더라도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하루 빨리 대승적 차원에서 이 상황을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통위 노조는 지난 2008년 ‘정보통신부 해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이산의 고통을 예고하는 현재 조직개편안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노조는 “현재 방통위 출범이 타당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정부출범 때마다 조직개편의 소용돌이에 휘둘리는 조직과 직원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통신산업이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떠한 형태로 조직개편이 이뤄지더라도 방송과 통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고 방통위와 미래부가 서로 반목하는 일은 더더욱 발생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일부 조직이나 기능이 미흡하더라도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하루 빨리 대승적 차원에서 사태를 해결하고, 사소한 논의보다는 진정으로 방통위 직원들이 바라는 것과 방송·통신발전을 위한 결론을 도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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