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 유형…대기업은 ‘책임감’, 중소기업은 ‘성실성’

입력 2013-02-2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대기업은 ‘책임감’을 가장 중요시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성실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25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대기업 및 중소기업 596개사를 대상으로 ‘채용하고 싶은 인재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책임감’을 52.3%로 가장 많이 꼽았고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는 ‘성실성’이 73.3%로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 대기업은 ‘성실성’(44.2%) ‘적극성’(43.0%) ‘창의력’(31.4%) ‘끈기’(31.4%) 순으로 중요하게 살펴보겠다고 답변한 반면, 중소기업은 ‘책임감’(63.5%)과 ‘적극성’(56.3%)을 높이 평가하겠다고 답변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비해 추진력(15.1%)과 도전정신(15.1%) 끈기(31.4%)를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성실성(73.3%)과 책임감(63.5%) 적극성(56.3%)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연구소가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성실하고 온화하여 협조를 잘하는 유형’(39.5%)을 중소기업은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유형’(39.4%)의 직원을 채용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김은정 잡코리아 차장은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업무능력과 책임감만큼이나 상사를 보필하고 동료를 지원하는 직원을 선호하고 직원이 적은 중소기업은 개개인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조직적으로 일을 잘 처리하는 책임감이 강한 직원을 선호한다” 고 설명했다.

또 김 차장은 “전반적으로 ‘친선도모형’이나 ‘사교적인 유형’이 높은 점이 주목할 만 하다”며 “맡은 일을 잘 하면서 동료애가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신입사원이 선호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9,000
    • -3.34%
    • 이더리움
    • 4,309,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801,000
    • -3.96%
    • 리플
    • 2,833
    • -3.11%
    • 솔라나
    • 188,200
    • -4.56%
    • 에이다
    • 565
    • -5.36%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27
    • -4.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5.46%
    • 체인링크
    • 18,950
    • -5.82%
    • 샌드박스
    • 17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