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MB정부 5년 수도권 중대형아파트 수난시대

입력 2013-02-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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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가 집권한 5년새 수도권 아파트값이 곤두박질 친 가운데 특히 중대형·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가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월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은 11% 하락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2% 하락했고, 지방 아파트는 29% 상승해 유독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만 맥을 못 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2008년 2월 이후 일반 아파트는 10% 하락했지만 재건축 아파트는 15% 하락해 큰 낙폭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80㎡형은 2008년 2월 16억6000만원에서 41%(6억8500만원)나 하락해 2월 현재 9억7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주공10단지 132㎡형은 2008년 2월과 비교해 36%(5억5500만원) 하락한 9억7000만원으로 시세가 낮아졌다.

규모별로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더 빠르게 실종된 중대형 시장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최근 5년새 수도권의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5% 하락하는 동안 전용 85㎡초과는 19%나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분당·평촌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이 크게 내렸다. 2008년 2월과 비교해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은 2월 현재까지 18% 하락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7% 하락하는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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