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정홍원 “김종훈 CIA 근무 경력 결격사유 아냐”

입력 2013-02-20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문위원 전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합 여부를 떠나 거기에서 근무한 경력이 결격사유인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김 후보자의 CIA 근무경력을 문제 삼자 “거기에서 근무한 경력 때문에 각료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앞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어떤 분은 세계화된 사회에 그런 분을 사가지고라도 와야 하지 않나 그런 말도 한다”고 김 후보자의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에 대해 ‘닳아버린 국가, 온통 가난만 지배하던 국가라는 기억만 갖고 있다’고 한 김 후보자의 1998년 언론인터뷰를 인용하는 등 이 의원의 거듭된 문제제기에도 “단락만 볼 게 아니라 전체 사고와 삶을 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김 후보자를 감쌌다.

정 후보자는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큰 그림에서 이해해주고 앞으로 그 사람이 어떻게 나라에 도움이 되는지 봐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5,000
    • +0.02%
    • 이더리움
    • 4,54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59%
    • 리플
    • 3,034
    • +0.07%
    • 솔라나
    • 198,000
    • -0.1%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80
    • +2.7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