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시스템 악성코드 감염… “정보 유출 없어”

입력 2013-02-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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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 일부 맥 시스템에 악성코드가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애플의 내부 시스템을 공격한 악성코드는 최근 페이스북을 포함해 미국 내 주요 IT업체들을 공격과 같은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자바 플러그인의 취약한 부분을 통해 일부 맥 시스템에 악성코드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네트워크로부터 격리시켰다”면서 “정보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번 악성코드의 진원을 발견하려 사법당국과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바 플러그인은 특정 프로그램에 없던 새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끼워 넣는 부가 프로그램이다.

애플은 “이 악성코드는 애플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을 공격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맥 이용 고객들이 똑같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게 하려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 애플까지 해킹 피해를 입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지난달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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