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지난해 3년 만에 첫 영업손실 기록

입력 2013-0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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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위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이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유럽시장 침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푸조시트로엥은 13일(현지시간) 지난 2012년에 5억76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6억4700만 유로보다는 손실폭이 좁았으나 3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2% 줄어든 554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50억1000만 유로에 달해 전년의 5억8800만 유로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하반기에 38억9000만 유로에 달하는 자산을 상각 처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푸조시트로엥은 감원과 지출절감 등을 통해 오는 2014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럽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에 전년보다 7.8% 감소했다.

유럽은 회사 매출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푸조의 지난해 유럽 내 판매는 전년 대비 13% 줄어 전체 시장 평균을 웃도는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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