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말고기 파동’예방 조치로 쇠고기 냉동식품 회수

입력 2013-02-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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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일랜드에서 시작한 ‘말고기 파동’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자 네덜란드 대형 유통업체가 일부 쇠고기 냉동 식품을 당분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영국과 프랑스 대형 마트에서 판매한 쇠고기 가공식품과 버거킹과 같은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서 사용하는 고기 일부에 말고기가 섞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네덜란드 슈퍼마켓 플러스(PLUS) 대변인인 데비 위스만은 “우리가 유통하는 제품에서 말고기의 포함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방조치로 프리마프로스트의 냉동 라자냐를 매장에서 회수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보니(Boni)도 동일 제품을 매장에서 회수했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식품소비재안정청(NVWA)의 로엘 빈켄 대변인은 “이번 냉동식품 회수조치는 유통업체들의 자발적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의 1차 공식 조사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영국 대형유통업체 테스코(Tesco)는 11일 일부 쇠고기 가공식품에 말고기가 60%에서 최대 100%가 섞인 것으로 드러나자 문제가 된 햄버거와 라자냐, 스파게티 등 관련 식품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 이밖에 프랑스와 스웨덴 유통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회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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