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규모 7 지진 발생

입력 2013-02-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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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명 부상·건물 140여 채 피해…인접국 에콰도르도 감지

콜롬비아 남서부 지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8명이 부상하고 건물 140여 채 이상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지진은 콜롬비아 남부 도시인 파스토에서 남서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발생했다. 진원은 지하 129㎞ 지점이다.

현지 재난 당국은 트위터에서 “지진 피해가 남부 17개 도시에 집중됐다”면서도 “사망자나 실종자 등의 심각한 피해보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제3도시인 칼리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 페드로에서는 한 교회가 무너졌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은 국경을 맞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도 감지됐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와 국경을 접한 에콰도르의 에스메랄다에서 변압기 폭발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파괴적인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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