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익 1조6237억…전년 대비 24% 급감

입력 2013-02-07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그룹 7일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4% 감소한 1조62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이익의 성장 제약, 보유 유가증권 매각이익 감소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함께 조선·해운 등 우려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이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성 측면에서 2012년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14bp 하락한 2.38%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NPL Coverage 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2%p, 8.2%p 개선된 1.77%, 129.7%를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2012년말 총자산은 2011년말 대비 15조8000억원 증가한 41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은행기준 14.4%(E), 10.8%(E) 그룹기준 12.7(E), 9.1%(E)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6조2459억원, 당기순이익 1조488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순영업수익은 약 7092억원, 당기순익은 약 5805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 투자유가증권매각익 감소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및 저금리·저성장 국면 지속에 따른 순이자이익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

2012년말 우리은행 총자산은 266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7조원 증가했다.12월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66%로 전년말과 유사한 수준이나, 전분기말 대비로는 0.21%p 개선됐다.

계열사별 2012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광주은행 1364억원, 경남은행 1784억원, 우리투자증권 1230억원, 우리파이낸셜 531억원, 우리F&I 459억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2,000
    • +0.87%
    • 이더리움
    • 4,35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2.4%
    • 리플
    • 2,857
    • +0%
    • 솔라나
    • 190,300
    • +1.17%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16%
    • 체인링크
    • 19,160
    • +1.0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