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드라마 속 재벌 며느리 룩 비교… 도도한 ‘재미스룩’ 혹은 단아한 ‘러블리룩’

입력 2013-02-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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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생일에 모습을 드러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 회장의 생일이었지만 많은 여성들의 관심은 두 딸의 패션에 모였다. 드라마 속 재벌 스타일이 화제가 되는 만큼 실제 재벌의 패션에 패션계도 집중한 모습이다. 실제‘재미스룩’(재력, 미모, 스타일)을 겸비한 패션을 선보이는 재벌과 드라마 속 재벌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드라마 속 재벌 스타일을 살펴볼 때 주말 안방극장을 빼 놓을 수 없다. 매주 재벌 며느리들의 다채로운 패션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 종영한 SBS ‘청담동 앨리스’와 MBC ‘백년의 유산’에서 소이현과 유진은 재벌가 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특히 소이현은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했다.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 룩부터 시작해 고급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으로 떠올랐다. 유진은 ‘백년의 유산’에서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는 아이템으로 러블리한 며느리 룩을 완성했다.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의 도도한 재미스룩 =극중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서윤주는 재미스룩의 표본을 보여준다. 단정하지만 에지있고 뻔하지만 그녀가 착용하면 세련미가 배가된다. 소이현은 트위드 정장이나 투피스로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의 단아한 룩을 기본으로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믹스매치한 스타일을 자주 선보였다. 특히 퍼아우터와 청남방에 스키니진을 매치한 스타일은 여성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비즈장식 블라우스 뿐 아니라 볼드한 액세서리와 포인트 있는 구두를 매치한다. 아우터를 어깨에 걸친 듯 연출해 트렌디한 며느리룩을 완성시켰다.

◇ 착용제품은= 지난 13회 방송분에서 소이현의 선보인 패션은 당연 주목받을 만 했다.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심플한 블랙 스키니진, 레오파드 펌프스를 매치해 트렌디 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스키니진은 트루릴리젼, 펌프스는 지니킴 제품이다.

◇ ‘백년의 유산’유진의 단아한 러블리룩 = ‘백년의 유산’유진은 민채원 역을 맡아 단아한 패션을 선보인다.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헤어와 잘 어울리는 스킨톤의 블라우스에 주름스커트를 착용해 여성미를 극대화 시켰다. 아우터의 경우에도 리본장식, 주름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을 주로 착용한다. 드라마 전개상 아직은 여린 이미지라 러블리한 재벌 며느리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유진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유진 특유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돋보이도록 스타일링 한다. 하지만 극 전개상 캐릭터가 강한 여성의 이미지로 변하기에 패션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년의 유산’ 속 단아한 며느리에서 강한 여성으로 변신할 유진의 향후 패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착용한 제품은 = 지난 6회 방송에서 유진은 블랙&화이트 블록 패턴 니트에 민트 컬러 스커트와 레드 컬러의 빅 백을 선보였다. 이때 등장한 레드 컬러의 빅 백은 롱샴, 니트는 바나나 리퍼블릭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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