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2 회계연도 순익 전망 3700억엔으로 하향

입력 2013-01-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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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위 자동차업체 혼다가 2012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자동차 구입 보조금이 지난해 종료되고 영유권 분쟁이 심화한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혼다는 오는 31일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3700억 엔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3750억 엔을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익과 매출 전망치는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혼다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로부터 회복하는 단계지만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혼다는 엔화 약세로 중국 이외 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카하시 잇세이 크레디트스위스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일본의 자동차 판매는 혼다의 목표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혼다는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

혼다는 3분기에 774억 엔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19억 엔, 매출은 2조4300억엔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혼다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3분기에 1.1% 상승해 9.9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증시에서 이날 혼다의 주가는 0.9% 상승한 3505엔에 마감했다.

혼다의 주가는 올들어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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