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영업이익 증가세로 반전 '매수' -키움증권

입력 2013-01-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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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2013년에는 양호한 음료부문 가격전가력과 소주 판가인상, 음료 신카테고리 판매 확대, 마케팅비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반전한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제시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음료제품인 사이다, 콜라, 커피의 판가상승률이 음식료품 평균을 상회하고 있고 매출총이익률의 변동성은 가격전가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리온, 대상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음식료업종이 매출 대비 원재료비 비중이 높음을 감안할 때 매출총이익률의 낮은 변동성은 양호한 가격전가력과 관계가 깊고 이는 안정적인 이익 개선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카페고리의 매출(커피, 생수, 에너지음료 합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4%씩 성장하면서 음료 전체 성장률(7.7%)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지난 해 연결 매출액이 6.4%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가운데 60%가 신규카테고리에서의 성장효과로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삼강, 롯데쇼핑 등 상장사와 각종 계열 비상장사 지분을 매도가능증권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약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서초동에 1만평 규모의 물류센터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복합쇼핑몰 등 개발을 추진 중인데 개발시 가치는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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