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CEO, 경영권 확보 나서...10억달러 투자할 듯

입력 2013-0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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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 델 최고경영자(CEO)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은 현재 1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자금 10억달러 정도를 투입하면 상장폐지 이후 경영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델은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매니지먼트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손잡고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인수는 차입매수(LBO)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델 CEO의 지분을 감안할 때 주식가치는 36억달러 정도라고 통신은 전했다.

업계에서는 델이 나머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현금 110억달러 중 일부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버레이크와 MS는 각각 10억~2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델은 상장폐지 자문을 JP모건체이스에 맡긴 상태다.

전일 나스닥에서 거래된 델의 주가는 1.59% 상승한 13.2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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