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원·달러환율…수출매도세에 11원 급락

입력 2013-0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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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9원이나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1원 빠지며 변동폭을 키웠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에 밀려 전 거래일보다 11.00원 급락한 1082.50 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환율은 4.00원 내린 1089.50 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물론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모두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공격적인 숏커버(달러 환매수) 기조가 진정되고 차익실현성 물량이 나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밀려들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이밖에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꺾인 점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늘 외국인들이 장 초반 순매수로 시작한 이후 매수 규모를 급격히 줄여간 것을 볼 때 환율 상승의 경계심을 풀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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