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식당·미용실 요금 31일부터 가게외부 게시

입력 2013-01-28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31일부터 서울에 있는 식당이나 이·미용실의 가격을 출입구 등 외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식품위생법과 공중위생법 개정에 따라 31일부터 면적 150㎡ 이상(약 45평)의 음식점과 66㎡ 이상(약 20평)의 이·미용실을 대상으로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약 1만8600개소로 해당업종 전체의 11%이다.

해당업소들은 최종지불가격과 주요 서비스 품목 5개(이용업소는 3가지) 이상을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출입구 등의 장소에 게시해야 한다.

표지판의 규격은 가로 200mm~330mm 이하, 세로 600mm 이하로 하되, 각종 시트류 등 다양한 소재로 표시할 수 있으나 발광 및 유광소재는 안 된다.

내용표기는 상호명, 메뉴 등 서비스 품목, 가격과 함께 영업형태에 따라 표기단위(예 : 1인분) 및 컵의 크기(차, 커피) 등을 표시하면 된다.

표지판의 규격 및 디자인(안) 표시사례는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시는 옥외가격표시제가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4월말까지 현장방문을 통한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갖고, 5월1일부터는 미이행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옥외가격표시제 미이행 업소는 1차 시정명령을 거쳐 영업정지 7일(2차)의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옥외가격표시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음식점 메뉴판에 부가세 등 별도 표기를 금지하는 ‘최종지불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94,000
    • -0.75%
    • 이더리움
    • 5,266,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62%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3,400
    • +0.65%
    • 에이다
    • 624
    • +0.32%
    • 이오스
    • 1,134
    • +1.25%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0.81%
    • 체인링크
    • 25,660
    • +3.01%
    • 샌드박스
    • 603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