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중기 적합업종 또 결렬…"이번엔 식품 대기업이냐 외식 대기업이냐"

입력 2013-01-25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반위, 29일 조정협의회 다시 개최

외식업체 중기적합업종 선정이 또 다시 결렬됐다. 외국계 기업을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는 논란이 해소된 후 이번엔 '식품대기업'과 '외식대기업'의 기준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외식업체 중기적합업종 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 전문위원 2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지만 결론을 짓지 못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배경에는 규제 대기업 대상이 '식품기업'인지 '외식기업'인지 불분명하다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식품대기업은 일반 과자, 아이스크림 등 먹을 수 있는 공산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외식대기업은 음식점을 영위하는 대기업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적합업종 선정기준에 적용하는 범위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문제는 이 같은 기준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다 점이다. 예를들어 농심의 경우 식품대기업에 속하게 되는데 만약 외식대기업을 적합업종 규제대상으로 선정할 경우 농심은 외식대기업이 아니므로 외식업 시장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식으로 대기업은 어떻게서든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회의에 참석했던 참석자는 "계속 논란이 생기고 같은 얘기만 쳇바퀴처럼 돌고 있다.대기업 측은 아직 의견을 조율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종 중기적합업종 조정협의회는 오는 29일 다시 열릴 예정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또 경우의 수" WBC 8강 진출 위기, 한국 야구 어쩌다가…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40,000
    • +0.67%
    • 이더리움
    • 2,98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08%
    • 리플
    • 2,006
    • -0.4%
    • 솔라나
    • 124,800
    • +1.46%
    • 에이다
    • 382
    • +1.6%
    • 트론
    • 426
    • +0.71%
    • 스텔라루멘
    • 222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00
    • -3%
    • 체인링크
    • 13,060
    • +1.79%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