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컴백 "함께 음악하던 친구들 생각하면 가슴 먹먹해"

입력 2013-0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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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달라진 가요계 현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박혜경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TCC아트홀에서 열린 박혜경 스페셜 앨범 '송버드1(Song Bird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내면서 요즘 가요계에 대해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혜경은 "옛날에는 노래할 데가 많았다. 스케줄이 많아서 지쳐 쓰러질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그때 나와 같이 음악하던 친구들은 다 어디에 있는지 가슴이 먹먹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박혜경은 "무리를 해서라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활동을 많이 펼칠 예정이다. 이제부터 노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박혜경은 "노래는 저의 유일한 생명이자 산소통"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연애해볼까'는 사랑앞에 망설이지 말고 솔직해지자는 메시지를 담은 달콤한 고백송이다. 박혜경이 공동 작사하고 윤일상이 작곡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6곡은 최근 일반화된 디지털 제작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녹음 방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한편 박혜경은 오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숙명여대 시어터S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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