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자산 사상 최초 3조 달러 돌파 (상보)

입력 2013-01-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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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자산규모가 사상 최초로 3조 달러(약 3200조원)를 돌파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 자산규모가 3조100억 달러로 전주 대비 48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채는 전주보다 78억 달러,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은 356억 달러 각각 늘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와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연준이 국채, MBS 등의 자산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산이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400억 달러의 MBS를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올해부터 월 450억 달러의 국채 매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자산규모는 리먼브라더스 파산 직전인 지난 2008년 9월10일에 9240억 달러였으나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 끝에 현재 세 배 이상 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지난 2009년 1차 양적완화를 시행해 1조7000억 달러의 자산을 늘렸다. 지난 2010년 11월 시작한 2차 양적완화를 통해서는 6000억 달러의 국채를 추가 매입했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현재의 월 850억 달러 규모 자산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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