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들고 탈영 군인 4시간만에 검거

입력 2013-01-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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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KSLV-Ⅰ) 3차 발사를 앞두고 우주센터 인근에서 근무 중 소총을 들고 탈영한 군인이 4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24일 오후 1시 52분 전남 고흥군 봉래산 일대에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육군 31사단 소속 이모(21) 일병이 수색 중이던 군인들에 의해 붙잡혔다.

이 일병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K2 소총 1정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달아나 군ㆍ경이 수색에 나섰다.

이 일병은 나로우주센터 인근 봉래산 주변에서 위험 물질이 있는지 수색하다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곧바로 병력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체포 당시 이 일병은 근무지에서 600여m 떨어진 곳에 앉아 있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군은 이 일병을 31사단 헌병대로 압송해 이탈 경위, 상사와의 마찰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또 이 일병의 직속상관과 선임병, 동료를 불러 부대 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군은 이 일병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책임자를 문책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입대한 이 일병은 사단 사령부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1일 우주센터 경계 지원을 나갔다. 나로호는 오는 30일 발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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