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T·NHN 등 ICT 기업 뭉쳤다

입력 2013-01-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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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상생발전 도모 협의체 구성

삼성전자와 SK텔레콤, NHN 등 통신, 디바이스, 인터넷 서비스를 대표하는 국내 7개 기업이 ICT 생태계 발전을 위해 뭉쳤다.

이들 기업은 ‘ICT 상생발전 사업자협의체(가칭, 이하 협의체)’을 구성,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길과 상호협력 방안을 자율적으로 논의하는 별도의 사업자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에 소속된 기업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상 통신기업), 삼성전자, LG전자(기기 제조사업자), NHN, 다음(인터넷 서비스) 등 7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이용자의 편익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국내 ICT 산업 생태계의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난해 초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의 ‘망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해 ‘망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아 사업자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ICT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상호 협력과 보완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사회적 화두인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7개 기업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체는 “ICT산업은 특정 기업의 독주만으로 시장을 키워갈 수 없는 네트워크 경제의 속성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벤처업체와의 공생 발전을 통해 국내 ICT 산업 생태계가 발전하도록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업자협의체는 협의체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에 그 문호를 개방,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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