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자진귀국해 구속, 사기로 뜯어낸 돈이 무려…

입력 2013-01-2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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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성매매 알선과 사기도박 등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40대 '꽃뱀' 여성이 자진귀국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배모(47·여)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007년 7월 '골프여행을 가자'며 재력가 A(60)씨를 중국 산둥성 일대의 호텔 사설도박장으로 유인해 사기도박을 벌여 8억여원을 갈취하는 등 그해 11월까지 3명으로부터 15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를 비롯해 사기단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배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이었다. 배씨는 꽃뱀 역할을 맡아 재력가들을 중국으로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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