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가전부문 매각주간사, 동양증권·골드만삭스 선정

입력 2013-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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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가전부문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이 선정됐다.

동양그룹은 17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골드만삭스의 참여로 가장 유리한 가격과 조건으로 매각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이 해외 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택한 이유는 가전부문(동양매직) 매각이 결정된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가전부문의 향후 성장성과 브랜드 등 기업가치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그룹 측은 ㈜동양이 보유하던 비핵심자산인 부산광역시 소재 냉동창고를 345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동양시멘트㈜가 지난해 12월 말 보유선박 9척을 350억원에 매각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그룹이 올해 상반기까지 경영개선을 하고 연말까지 시멘트, 화력발전, 금융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경영개선 및 사업재편에 관한 로드맵’의 일환이자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건재, 가전, 섬유 등 사업부문 매각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병행하고 있다”며 “목표한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주요 진행상황 및 성과는 규모에 상관없이 시장에 즉시 알려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은 이를 통해 연내 2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동양그룹은 지난해 12월 사업구조를 에너지와 시멘트 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핵심계열사인 가전과 건재 부문을 매각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특히 동양은 에너지 중에서도 화력발전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에 지식경제부가 진행하고 있는 ‘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10조 규모의 삼척 화력발전소 사업자에 선정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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