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소폭 상승…미국 지표·실적 호조

입력 2013-01-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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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286.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2% 상승한 6103.9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0% 오른 3708.49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20% 상승한 7691.13으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세계은행(WB)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0%에서 2.4%로 낮췄다.

독일 정부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1.0%에서 0.4%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늘어 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1.0% 증가로 수정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공동 집계한 1월 주택시장지수는 47로 전월과 같았다. 수치는 예상치 48을 소폭 밑돌았으나 지난 2006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8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백금 생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집권 여당인 ANC가 앵글로 자회사의 광산업 면허 취소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3.1% 급락했다.

유럽 최대 여행사 TUI트래블은 모회사인 TUI AG와 합병 논의 초기 단계라는 소식에 3.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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