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대선 평가위 조속히 구성”

입력 2013-0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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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대위, 경남 찾아 이틀째 ‘회초리 민생투어’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최대한 빨리 대선 평가위와 전당대회 준비위, 정치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경남도당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오늘부터 비대위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 평가와 패배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어떤 장애물과 가시밭길이 있어도 민주당이 가야 하는 새로운 길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며 거듭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경남도민들이 문재인 후보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줬지만 대선에서 졌다. 민주당의 탓”이라며 “뼈를 깎는 혁신으로 다시 태어나 부산·경남에서 붙었던 새 정치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했다. 이어 비대위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사죄의 뜻으로 반절을 했다.

문 위원장은 “종아리에서 피가 흐르도록 회초리를 호되게 맞고 매서운 질책도 받았다”면서 “모든 충고와 격려를 심장의 피로 새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전날(15일) 호남지역 방문에 이어 이날 경남 창원과 부산에서 이틀째 ‘회초리 민생투어’를 이어갔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오후엔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 대선 패배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히고 부산 지역 민생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대전·충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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