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밀려 상승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5일 전거래일대비 3.00포인트(1.13%) 하락한 263.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애플 실적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70포인트 내린 265.7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서 기관과 함께 지수견인에 힘썼지만 오후들어 확대된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3589계약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30계약, 759계약을 사들였다.
시장 베이시스가 +0.29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47억원, 비차익거래 1131억원 순매도로 총 267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2만6067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434계약 늘어난 11만2486계약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