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기초노령연금 올해부터 지급은 어렵다"

입력 2013-01-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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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기초노령연금에 대해 오해가 많은 것 같다"며 "대선공약에서 기초노령연금을 '내년부터' 20만원씩 지급한다고 한 적 없고 기초노령연금을 65세 이상 노인 '전부'에게 지급한다고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는 나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선 공약에 이런 내용에 대한 기본방향은 있지만 '내년부터' '전부' 등의 말은 없다"며 "우리 공약에는 궁극적으로 기초노령연금을 국민연금에 편입해 통합 운영하면서 모든 노인들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기초노령연금의 기초연금 전환은 올해부터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다소 걸린다. 올해 내로 빠른 시간 내에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초노령연금 재원 충당방식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의 연금 재원을 국민연금에서 가져오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세금으로 계속 충당할 수 밖에 없다"며 증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소득상위 30%의 기초연금 재원에 대해선 "상위 계층은 이미 직역연금, 국민연금에 가입된 상태기 때문에 연금적립금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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