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초슬림 담배에 시가엽 함유 궐련지를 적용한 ‘보헴시가 미니(BOHEM CIGAR MINI)’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료 잎담배의 20%를 쿠바를 비롯한 남미산 시가엽을 사용했으며, 특히 시가엽이 함유된 궐련지로 담배를 감쌌다. 초슬림 담배에 시가엽 함유 궐련지로 말아서 만드는 ‘시가 래핑(cigar wrapping)’ 방식을 적용한 것은 KT&G에서 세계 최초로 구현한 기술이다.
‘보헴시가 미니’는 초슬림 담배이면서도 84mm길이를 채택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담배 중 가장 작은 사이즈에 해당한다. 제품 패키지 중앙과 뚜껑 안쪽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인 ‘벌새’를 그려넣어 작지만 실속 있는 ‘보헴시가 미니’의 특징을 표현했다.
KT&G 권민석 보헴팀장은 “보헴시가 미니는 외형은 슬림하지만 높은 풍미를 구현한 제품”이라며 “작지만 풍부한 쿠바 스타일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헴시가 미니’는 타르 5mg와 1mg의 두 종류로 선보이며 가격은 갑당 25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