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수요 감소 전망

입력 2013-01-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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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현지시간) 하락했다.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유가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센트 떨어진 배럴당 93.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0.5% 하락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해 말 산유량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에 부담이 됐다.

사우디의 감산 조치는 세계적인 경기 부진으로 단기적으로 원유 수요가 줄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의 지난해 11∼12월 산유량은 이전보다 하루 평균 70만배럴씩 감소했다.

12월의 하루 산유량은 902만5000배럴로 지난해 여름보다 100만배럴 줄었다.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을 웃돈 것도 유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투자자은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성장이 억제되면서 석유 소비가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테러로 송유관이 폭발한 예멘에서는 이날부터 원유 수출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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