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중국 수출 증가

입력 2013-01-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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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폭이 예상을 웃돌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2센트 오른 배럴당 93.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세관격인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199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수출이 5.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 흑자도 316억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00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량이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지난해 11∼12월 산유량은 이전보다 하루 70만배럴씩 감소했다.

11월의 생산량은 하루 평균 949만배럴, 12월은 902만5000배럴이었다.

12월의 산유량은 지난해 여름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100만 배럴 줄어든 것이다.

예멘의 송유관이 테러로 폭발하면서 원유 수출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경제의 약세가 이어진 뒤 연말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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