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 재개 이유는…“설 연휴 때문, 이후 중단”

입력 2013-01-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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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새해 들어 중단하기로 했던 무이자 할부를 설 연휴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설 연휴를 고려해 서민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카드사들이 다음달 17일까지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를 전격 재개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설 연휴 한해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는 것일 뿐 이후에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무이자 할부를 재개한 것은 내달 설 때문”이라며 “서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자 다음달 17일까지만 카드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7일까지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가전, 자동차, 보험, 패션, 양품점, 병원, 방문판매 등 11개 업종에 대해 대형·중소형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도 “다음달 설 연휴를 고려해 생활 체감도가 높은 업종에서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며 “이후에는 더이상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이번 무이자 할부 혜택은 현대카드 전 고객이 활용 가능하며 세부 대상 업종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슈퍼마켓, 백화점, 가전매장, 차량정비, 손해보험, 항공사, 면세점, 여행업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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