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 파나소닉 사장 “최악의 경우 일부 사업 폐쇄”

입력 2013-0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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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회생을 위해 일부 사업 부문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쓰가 가스히로 파나소닉 사장은 전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사업 폐쇄는 ‘최악의 경우’로 어떤 사업 부분이 매각되더라도 직원 고용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느 사업을 매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나소닉은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밀리면서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아야다 준야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나소닉은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부문과 모바일폰 등 수익성이 없는 사업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9월 직원 3만88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감원 규모는 전체 인력의 11%에 달한다.

아야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쓰가 사장이 과감하고 설득력 있는 계획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는 회사를 회복시킬 구체적인 전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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