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재원 (주)SK 수석부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 등 SK그룹 내 ICT·전자 경영진들이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통신·반도체·플랫폼·인터넷 등 각 사별 사업영업 중심으로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샤프 등 가전업체 전시관뿐만 아니라 인텔·퀄컴 등 반도체 기업, 디지털 헬스 및 스마트카 등 솔루션 분야의 전시관도 참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ES에 참가한 경영진들은 통신서비스와 각종 디바이스 기술발전에 따라 미디어, 게임, 업무영역 등에 적용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또, 헬스케어, 스마트카 등으로 ICT 기술을 통한 고객의 생활 혁신 범위 추세와 모바일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ICT 및 전자제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 등 회사차원의 사업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
최재원 부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이번 CES 참관을 통해 ICT 환경 변화 속에서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및 서비스, 반도체를 보유한 SK그룹의 독특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미래에 의미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SK가 수펙스 목표인 기업가치 300조원을 달성,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SK경영진들은 퀄컴, 케이던스, 델, HP 및 다수의 솔루션 분야 Biz. 파트너와의 미팅을 갖고 분야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