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대강 연내 수정…군사력 증강 박차

입력 2013-01-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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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 11년 만에 증액

일본 정부가 중장기 국방전략인 방위계획대강(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을 연내 수정하는 등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전날 이시바 시게루 간사장 등 자민당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올해 안에 방위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을 수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방위대강은 10년,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은 5년의 국방 전략을 각각 담은 것으로 현재의 방위대강은 지난 2010년 각의에서 결정됐다.

방위성은 중국과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갈등에 따라 이 지역이 포함된 난세이제도 방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주변의 각종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도 추구한다.

이를 위해 호위함과 초계 헬리콥터, 조기경보기 등의 운용을 확대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방위성은 아울러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200억 엔 증가한 4조7700억 엔으로 잡았다. 일본 국방예산이 증가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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