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상승…엔 약세·중국 경기 전망 개선

입력 2013-01-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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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의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증시에 투자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1% 상승한 1만666.10로, 토픽스지수는 2.82% 오른 884.08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월30분 현재 전일 대비 0.42% 오른 2278.7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8% 내린 2만3215.3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하락한 3221.6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4% 내린 7794.74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투자세가 몰렸다.

엔화 가치는 이날 달러 대비 지난 2010년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니시무라 기요히코 일본은행 부총재는 이날 연설을 앞두고 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증권 수석 전략가는 “재정절벽(fiscal cliff)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면서 시장은 안도하고 있다”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해 수출주들의 매출이 다음 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4.74% 급등했다.

샤프가 3.00% 뛰었다.

샤프가 1000억 엔 규모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도시바는 3.56% 상승하고 니콘은 5.27% 급등했다.

브릿지스톤은 7.37 폭등하고 노무라홀딩스는 4.18% 크게 올랐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3.47%, 다이와증권그룹은 3.58%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경기 개선 기대로 올랐다.

티모시 그리스키 솔라리스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경제는 터닝포인트에 있다”면서 “재정절벽 협의안이 통과되면서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증시 전망이 개선됐고 증시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옌저우석탄이 0.93% 상승하고 중국생명보험은 3.5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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