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시 피해야 할 ‘3가지’ 유형..고분양가·숨바꼭질·무늬만 역세권 주의해야

입력 2013-0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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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3일 ‘2013년 상가투자시 주의해야 할 3가지’로 고분양가·숨바꼭질·무늬만 역세권 상가를 꼽으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고분양가를 주의해야 한다. 분양상가 중 상권과 입지력이 불안정함에도 주변 상권 시세를 운운하며 미래가치를 지나치게 반영한 공급가를 제시한다면 투자를 과감히 멈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나마 유명 브랜드 매장으로 중장기 입점 계약이 확인됐다면 고려대상 감이나, 계약 미정 상가라면 현실적 임대가가 적용된 가격 협의점을 찾은 후 투자에 나서야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투자자 자신이 고분양가를 초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대표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상가의 경우 내정가격 보다 2~3배 이상 높게 주고 낙찰을 받기도 하는데 향후 임대료의 하향 변동성도 감안한다면 고가 입찰은 애초부터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요층의 유입이 난해한 숨바꼭질 상가도 피하는 게 좋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목적형 업종이 아닌 이상 접근을 막거나 시야가 지나치게 가려진 점포 그리고 상권 중심부와 동떨어진 곳의 상가를 애써 찾지는 않는다. 임차인 역시 이런 상가는 선호하지 않아 장기공실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아울러 역세권의 범위를 아파트식 투자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역 출구마다 소비층의 동선 비중이 달라 강남역 주변 상가라도 상가의 가치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유입인구가 극히 적고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그치는 역세권도 무늬만 역세권일 공산이 크다.

박대원 소장은 “올해 상가분양 시장은 지역과 상품에 따라 양극화의 공존이 예상된다”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보전을 위해서는 점포 사용자와 이용자의 입장에서 지역상황과 상가 종류별 특성에 맞는 선별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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