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스키용품 구매 급증 매출 3배 늘어

입력 2012-12-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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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 스포츠 의류에서 이제는 평상복으로

이마트가 21일부터 살로몬 고글·스키장갑, 빅텐 눈썰매 등 스키·보드웨어와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윈터 스포츠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부 점포를 제외한 이마트 120개 점포에서 실시된다.

이마트가 역대 최대 규모의 스키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최근 평상복으로 등산복을 즐겨 입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1월까지 등산 의류의 매출이 124.6% 신장한 데 이어 한파를 대비해 스키복과 장갑을 방한웨어로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3배 이상 신장했다.

특히 올해는 초겨울 강추위 영향으로 스키장 역시 전년보다 2일에서 최대 7일까지 빨리 개장했다. 10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스키용품의 매출은 78.4%로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행사 상품으로는 가격을 시중가 대비 50% 낮춘 살로몬 브랜드의 고어텍스 장갑을 3000켤레 한정으로 판매한다. 남자용 4만 9000원, 여자용 3만9000원에 판매한다. 빅렌즈 고글을 2000개 한정으로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아동 팬츠를 1만 5000장, 스마트폰 터치 방한장갑 9900원, 얼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일체형 디자인의 나루 마스크도 1만9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성수, 죽전 등 일부 스포츠 빅텐 매장에서는 살로몬, 아토믹, 로시뇰 등 유명 브랜드의 스키장비와 의류, 스키용품을 시중가 대비 10~15%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스키용품 담당 김재섭 바이어는 “최근 한파로 인해 평상복으로 스키복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다”며 “이번 스키행사를 통해 스키를 즐기는 고객 뿐 만 아니라 겨울 한파를 대비해 스키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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